연애와 사랑 그리고 도서관, 조용하고 운치 있는 도서관에서 새로운 만남과 사랑을 만나봅니다. 도서관에서 연인의 따스함을 느껴보고 마음을 치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한 매년 달라지는 시험정보와 먼 옛날 조상들의 모습을 찾아보고,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스마트 도서관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 봅니다.
이제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는 알찬 축제와 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활동이 있습니다. 추억과 인연을 선물하고 다양하고 신기한 공연이 있는 곳, 창작의 고통을 이겨낸 예술가를 만날 수 있고, 꿈을 이루는 첫 걸음이 되는 곳, 이제 지역사회의 정보메카로 거듭나는 도서관을 만나보러 함께 떠나 봅니다.
“도서관은 영원히 지속되리라. 불을 밝히고, 고독하고, 무한하고, 부동적이고, 고귀한 책들로 무장하고, 부식하지 않고, 비밀스런 모습으로...” 보르헤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한하고 고귀한 도서관의 모습, 그 수많은 독특한 자료들로 무장한 도서관의 그 즐거움 속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을 함께 떠나 봅니다.
신하들에게 휘둘린 왕인가 아니면 정국을 주도한 왕인가, 한편으로는 애매모호했던 조선 11대 왕인 중종의 이야기입니다. 애증의 인물인 조광조를 비롯한 중종의 남자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문정왕후와 조광조에 가려진 인간 중종이 잠들어 있는 왕릉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조선 역대 최악의 군왕인 연산군이 잠들어 있는 곳, 패륜과 패악으로 점철된 그의 인생에는 과연 비극만이 존재했던 걸까요. 아니면 너무나 섬세하고 감정적이었기에 오히려 냉혹해져야만 했던 것은 아닐까요. 수없이 많은 이들의 죽음 속에서 어머니의 따듯한 품을 그리워한 연산군이 잠들어 있는 왕릉의 역사 속으로 함께 떠나봅니다.